분류 전체보기70 로혼치 코덱스(Rohonc Codex), 정체불명의 문자로 가득한 수백 페이지의 책은 누가 만들었을까? 세계에는 글자가 분명하게 남아 있는데도 그 내용을 읽을 수 없는 책들이 존재합니다. 이번에는 풀리지 않은 문자와 암호 로혼치 코덱스(Rohonc Codex), 정체불명의 문자로 가득한 수백 페이지의 책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앞서 살펴본 보이니치 필사본이 대표적이지만, 유럽에는 그에 못지않게 기묘한 또 하나의 미해독 필사본이 있습니다. 작은 책의 페이지마다 낯선 기호가 빽빽하게 적혀 있고, 글 사이사이에는 전쟁과 종교 의식, 사람들의 모습처럼 보이는 삽화가 등장합니다. 문제는 어떤 문자로 쓰였는지, 어떤 언어를 기록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바로 로혼치 코덱스(Rohonc Codex)입니다. 로혼치 코덱스라는 이름은 이 책이 오랫동안 보관되어 있던 로혼츠(Rohonc)라는 .. 2026. 8. 26. 파이스토스 원반(Phaistos Disc), 나선형으로 새겨진 45종의 기호는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 1908년 그리스 크레타섬 남부의 고대 궁전 유적에서 이탈리아 고고학자 루이지 페르니에(Luigi Pernier)는 매우 특이한 점토 원반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풀리지 않은 문자와 암호 파이스토스 원반(Phaistos Disc), 나선형으로 새겨진 45종의 기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크기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작은 접시 정도에 불과했지만, 원반의 양면에는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기호들이 빼곡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사람의 머리처럼 보이는 모습, 새, 물고기, 식물, 방패, 도구 등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기호들이 원반 바깥쪽에서 중심을 향해 나선형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유물이 바로 고대 문자 연구에서 가장 유명한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인 파이스토스 원반(Phaistos Disc)입니.. 2026. 8. 26. 인더스 문자(Indus Script), 수천 개의 유물이 발견되었는데도 왜 아직 한 문장도 읽지 못할까? 고대 문자를 해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 가운데 하나는 충분한 자료입니다. 오늘은 인더스 문자(Indus Script), 수천 개의 유물이 발견되었는데도 왜 아직 한 문장도 읽지 못하는건지 알아 볼 예정입니다. 같은 단어와 문장이 여러 번 등장하고, 긴 기록이 남아 있으며, 다른 언어와 비교할 수 있는 자료까지 존재한다면 연구자들은 반복되는 패턴을 찾아 문자의 의미를 조금씩 추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고학의 세계에는 수천 점의 기록이 발견되었는데도 여전히 제대로 읽지 못하는 놀라운 문자가 존재합니다. 바로 인더스 문자(Indus Script)입니다. 인더스 문자는 약 4,000년 전 오늘날의 파키스탄과 인도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인더스 문명이 남긴 기호 체계입니다. 인더스 문명은 고대 이.. 2026. 8. 23. 선형문자 A(Linear A), 선형문자 B는 풀렸는데 왜 3,000년 넘게 읽지 못하고 있을까? 고대 문자를 해독하는 일은 단순히 글자의 모양을 알아내는 작업이 아닙니다. 오늘은 선형문자 A(Linear A), 선형문자 B는 풀렸는데 왜 3,000년 넘게 읽지 못하는 것인지 알아 볼 예정입니다. 그 문자가 어떤 소리를 나타내는지, 어떤 언어를 기록했는지, 어떤 문법을 사용하는지까지 밝혀야 비로소 진짜 해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모양의 문자라도 하나는 읽을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수천 년 동안 읽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선형문자 A(Linear A)와 선형문자 B(Linear B)입니다. 두 문자는 생김새가 매우 비슷합니다. 둘 다 에게해 지역에서 사용되었고, 점토판과 제의용 물품, 저장 용기 등에 기록되었습니다. 처음 발견되었을 때만 해도 연구자들은 서로 .. 2026. 8. 22. 보이니치 필사본(Voynich Manuscript), 600년 가까이 아무도 읽지 못한 세계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책 세상에는 아직도 인간이 읽지 못하는 기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보이니치 필사본(Voynich Manuscript), 600년 가까이 아무도 읽지 못한 세계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책에 대해서 다시 알아 볼 예정입니다. 고대 유적에서 발견된 비문이나 점토판 가운데 어떤 것은 문자의 형태는 분명하지만 어떤 언어를 기록했는지 알 수 없어 지금까지 해독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유난히 독특한 문서가 하나 있습니다. 몇 줄짜리 비문이나 작은 점토판이 아닙니다. 무려 수백 페이지에 걸쳐 정체불명의 문자가 빼곡하게 적혀 있는 한 권의 책입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처음 보는 식물들이 등장합니다. 조금 더 넘기면 별과 태양, 달을 연상시키는 천문학적 그림과 복잡한 원형 도표가 나타납니다. 또 다른 페이지에서는 사람처.. 2026. 8. 21. 실패한 발명품 컨코드(Concorde),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기는 왜 하늘에서 사라졌을까? 서울에서 유럽이나 미국으로 여행하려면 긴 비행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오늘은 실패한 발명품 컨코드(Concorde),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기는 왜 하늘에서 사라졌을까?에 대해서 알아 볼 예정입니다. 아무리 좌석이 편해지고 기내 서비스가 좋아졌다고 해도 장거리 비행에서 가장 큰 부담 가운데 하나는 역시 시간입니다.그렇다면 여객기가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날 수 있다면 어떨까요?실제로 그런 시대가 있었습니다.승객을 태우고 음속의 약 두 배로 비행했던 초음속 여객기, 바로 컨코드(Concorde)입니다.컨코드는 일반적인 여객기와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길고 가느다란 동체, 삼각형 형태의 날개, 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독특한 기수까지 마치 미래에서 날아온 항공기처럼 보였습니다.성능은 외형만.. 2026. 8. 19.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